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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류승수가 혼자 사는 남자의 사무친 외로움을 토로했다.
류승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맘마미아' 녹화에 특별 MC로 참여, 20년 독거남의 모습을 솔직고백했다.
이날 '맘마미아' 녹화는 '딸보다 엄마가 낫다'라는 주제로 모녀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특별 MC로 출연한 류승수는 20년 동안 혼자 산 남자의 외로움을 토로하며 "늘 점심은 미용실 남자 원장님과 함께 먹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말 외롭다. 몇 백개의 전화번호 중 같이 저녁 먹을 사람이 없어 혼자 분식집에 가서 끼니를 때우는게 일상"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
이에 '맘마미아' 모녀들은 "우리가 돌아가면서 같이 밥 먹어줄게요”라고 제안, '류승수 끼니 해결단'을 급 결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MC 이영자는 "먹는 것은 내 담당"이라고 단호히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자주 가는 그 분식집, 내가 살게"라고 류승수에 대한 남 다른 애정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승수가 특별 MC로 나선 '맘마미아'는 오는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혼자 사는 남자의 외로움을 토로한 류승수. 사진 = KBS 2TV '맘마미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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