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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ZE:A) 멤버 동준 측이 영화 '퍼스트 레이디-그녀에게' 하차설을 부인했다.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에 "'퍼스트 레이디'는 출연을 확정한 작품이 아니었다"며 "의견 조율 중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동준은 당초 육영수 여사를 호위하는 군인 역을 제의 받았다. 이에 구두상으로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긴 했지만 계약서에 최종 사인은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퍼스트 레이디'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모인 박정희 전(前) 대통령과 그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러브 스토리를 그리는 영화로, 제작 연기와 출연을 예정했던 배우의 하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감우성이 제작발표회에 불참, 이후 하차의사를 밝혔고 최근 육영수 여사 역으로 캐스팅 됐던 한은정의 경우 계속 제작이 늦춰지자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퍼스트 레이디-그녀에게'는 육영수 여사의 서거일인 8월 15일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아직 크랭크되지 못했으며 제작도 불투명한 상태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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