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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선배 개그맨 이경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는 '내 인생을 바꾼 사람'이라는 주제로 패밀리들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박지선과 김지민, 김원효, 심진화는 모두 자신의 인생을 바꾼 사람으로 이경규를 꼽아 개그계 선후배 간의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특히 박지선은 "'풀하우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외모 때문에 콩트에서 못난이 캐릭터로 개그를 했던 적이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이를 지켜본 이경규 선배님이 제작진에게 '우리 지선이에게 못난이 역 시키지 말아라'고 슬며시 부탁을 했던 것을 알게 됐다"라며 개그계 선배의 세심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지선은 "하지만 못난이 역을 안 시키니 그 다음 주부터 분량이 확 줄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선을 비롯해 선배 이경규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 계그계 후배들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오는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선배 이경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박지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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