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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공식 경기 선발투수로 이름을 새긴 아담 윌크(26)가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12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한국에서 뛰었던 아담 윌크가 내년엔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윌크는 메이저리그 통산 8경기에 출장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했다. 윌크는 2012년 메이저리그 전문지인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윌크의 메이저리그 복귀 추진은 그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캔터로부터 알려진 것으로 캔터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 입단을 확정지은 새 외국인투수 J.D. 마틴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올 시즌 한국에서는 아담이란 이름으로 활약했으며 '에이스'로 낙점됐지만 4승 8패 평균자책점 4.12에 그쳤다. NC는 아담-찰리-에릭으로 이어지는 'ACE 트리오'를 구축했지만 이들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윌크가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아담 윌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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