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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유명 여성 연예인 수십명이 조직적으로 성매매에 나선 혐의가 포착,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2일 유명 여성 연예인 수십여명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A씨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벤처 사업가나 기업 임원 등 재력가와 여성 연예인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이들 연예인이 재력가들과 성매매를 하고 그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 연예인 중에는 1990년대 미인대회에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한 B씨를 비롯해 드라마 등에 주연으로 출연한 C씨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여성 연예인 중 일부가 재력가 남성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일부 연예인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검찰은 연예인 등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성매수 남성을 차례로 불러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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