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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듀크 멤버 김지훈(38)이 12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빈소가 마련됐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다.
이날 김지훈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지훈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고 현재 병원 영안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아직 지훈이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발견한 친구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인기를 얻었다. 2000년 멤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하며 엔터테이너로 사랑 받았다.
김지훈은 지난 2007년 전처 이씨 사이에서 득남한 이후 2008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이혼했다. 전 부인 이씨는 2010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듀크 김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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