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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듀오 듀크 김지훈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1990년대 투투로 함께 활동했던 황혜영이 근조 화환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 일원동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김지훈 빈소가 마련됐다. 유족과 최측근들이 애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참석했고 일부 연예인들과 연예계 관계자들은 근조 화환으로 애도를 대신했다.
특히 과거 투투로 함께 활동했던 황혜영의 근조 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황혜영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로 애통함을 표현했다. 현재 황혜영은 임신 9개월째에 접어들었다. 만삭 상태이기 때문에 이날 빈소는 찾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백지영, 솔비, 홍록기 등도 근조화환을 보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은 현장 상황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고 김지훈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김지훈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서울 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인의 발인식은 14일 오전 9시30분이다.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듀크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 6월 결혼했지만 2년6개월만에 협의 이혼했다. 슬하엔 1남을 두고 있다.
[사망한 듀크 김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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