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찬열, "민낯 걱정돼 화장품 다 챙겨갔다"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그룹 엑소 엠버 찬열이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민낯이 공개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미연 PD, 백정렬 CP, 배우 임원희, 예지원,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 찬열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찬열은 "아이돌로서 민낯이 공개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민낯 걱정을 했다. 한창 활동을 하면서 피부가 안 좋아진 시기였기때문에 가져갈 만한 화장품은 다 가져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마스크팩, 크림, 선스프레이 등 다 가져갔다. 첫 촬영날에는 화장품을 어느 정도 썼는데 지나다 보니 불가능했다. 화장을 포기했을 때부터 정글에 적응이 된 것 같다. 그때부터 저를 내려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시완은 같은 질문에 대해 "민낯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었다. 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좋은 기회로 생각했다. 다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얼굴을 보여드리기가 부끄러웠다. 물론 모기때문에 가리는 것도 있었지만 아침에 일부러 얼굴을 자주 가리기도 했다"고 답했다.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정글의 법칙'의 병만족이 11번째 생존지인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에서 섬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며 생존지 고유의 의미를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기존 멤버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과 함께 11기 병만족으로 합류한 임원희, 예지원, 임시완, 찬열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의 찬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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