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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미숙이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기대보다 낮은 시청률로 출발한 것과 관련 "더 두고봐야 한다"고 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신현창 PD, 배우 이진, 박윤재, 조안, 이미숙, 홍요섭, 이휘향, 견미리, 곽지민, 윤희석 등이 참석했다.
18일 첫 방송한 '미스코리아'에는 마애리 역으로 출연 중인 이미숙은 두 작품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의도한 건 아닌데 다행히 (제작진이) 양해를 많이 해줬다"면서도 "제주도에서 올라왔는데 사실 힘들긴 하다. 연기하면서 두 작품 같이 하는 건 처음이다. 열심히 하는 것 밖에 답 없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1회가 7.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촬영 현장에선 모두 힘들고 열심히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아침에 시청률이 적으면 아쉬운 건 있다"고 솔직하게 밝히면서 "시작 단계이니까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작품이 달리거나 그런 건 아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후속인 '빛나는 로맨스'는 드라마 '어느 멋진 날', '떨리는 가슴'의 신현창 PD와 '천사의 선택', '분홍립스틱'의 서현주 작가의 작품이다.
위장 이혼을 당하고 딸까지 빼앗긴 빛나(이진), 빛나의 어머니 순옥(이미숙)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빛나의 여동생 윤나(곽지민) 등 순옥 가족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윤희석이 빛나의 남편 변태식, 박윤재가 빛나와 러브라인을 이루는 강하준, 홍요섭이 순옥에게 연정을 느끼는 장재익, 조안이 장재익의 딸 장채리, 이휘향이 순옥의 고향 친구 김애숙, 견미리가 하준의 어머니 이태리를 맡았다. 오는 23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
[배우 이미숙.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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