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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고아라와 유연석이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8회에서 성나정(고아라)과 칠봉이(유연석)은 1999년 12월 31일 다시 마주했다.
과거 칠봉이가 일본으로 떠나던 날, ‘신촌하숙’ 친구들은 1999년 12월 31일날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었다.
이날을 기억한 성나정은 술을 잔뜩 사서 집 다락방에서 친구들을 기다렸고, 이날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칠봉이는 나정의 집으로 향했다.
칠봉이를 발견한 나정은 “기억하고 있었네, 다른 아들은 다 까묵었나 보더라”고 말을 건넸고, 칠봉이는 “안 까묵었다. 똑띠 기억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후 나정은 칠봉에게 “배 안 고프나, 라면 안 먹을래”라고 말했고, 칠봉과 함께 라면을 먹었다. 그 시각 새 해가 다가왔고, 칠봉은 나정에게 “해피 뉴이어”라고 말했다.
나정은 지난 1994년을 회상하며 입을 가렸다. 칠봉은 “너 내일 뭐해”라며 나정에게 다시금 호감을 보였다.
[고아라, 유연석. 사진 = tvN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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