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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가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유는 22일 자신의 공식팬카페 '유애나'에 '아니 이게 얼마만인가!'란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잘 지냈나 '유애나'! 동진데 팥죽은 먹었나! 난 먹었지 팥은 정말 맛있지 팥과 떡이 한 그릇 안에 들어가 있다니 그것을 먹는다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지!"라며 팬들의 안부를 물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출연, 콘서트, 리패키지 앨범 발매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유는 "드라마도 거의 막바지에 콘서트도 4회나 했고 '리팩'도 나왔고 어 또 뭐가 있었더라. 뭐 저는 늘 그랬듯 즐거웠다가 힘들었다가 화도 났다가 세상 행복했다가 아팠다가 건강했다가 그랬어요. 그냥 잘 지냈다는 거죠"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를 발표하고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를 공개한 아이유는 "여러분이 '금만나(금요일에 만나)' 예뻐해 준 덕분에 올 크리스마스는 아주 따뜻하겠어. 고마워요. 예상보다도 훨씬 더 반겨줘서 정말 기뻤어! 앞으로 더 열심히 곡을 써야겠어요. 자작곡으로 사랑 받는 건 또 느낌이 달라 역시! 목소리뿐 아니라 내 생각 내 감정, 기분, 내가 지나온 날들까지 사랑받는 느낌이라서. 고마워요 '유애나'"라고 고마워했다.
또한 아이유는 "올 겨울은 정말 제가 겪은 어떤 겨울보다도 바쁘고 어렵고 슬펐다가도 터질 만큼 행복하고 정신없네요. 확실한 건 올 겨울로 인해 내년 봄은 내가 겪은 어떤 봄보다도 반짝이고 향긋할 것 같아. 무슨 얘긴지 잘 모르겠지? 나도 잘은 모르겠는데 왠지 그럴 것 같아요"라며 팬들의 건강하고 밝은 연말을 당부했다.
[가수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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