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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하준이 팬들을 향해 쓴 크리스마스 편지가 공개됐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설설희 역으로 사랑 받은 서하준은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크리스마스 편지를 23일 공개했다.
"안녕하세요. 신인 연기자 서하준입니다"라고 운을 뗀 서하준은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여러분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오로라 공주'가 며칠 전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설설희라는 인물의 삶으로 많은 사랑과 추억을 제게 안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앞으로 하게 될 작품들 속에서 점점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지켜봐주시는 한분 한분에게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여러분과 호흡하려고 노력할 테니 앞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세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요.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비록 날씨는 많이 춥지만 여느 크리스마스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2013년의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크리스마스 메시지도 전했다.
"저는 지금 영화 '바다가 부른다' 촬영 중에 있어서 아마도 영화 촬영 중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될 것 같은데요"라고 근황을 전하며 서하준은 "이 영화를 여러분께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하준은 "지난 7개월 동안 저에게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해에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로라 공주'를 마친 서하준은 영화 '바다가 부른다'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스크린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배우 서하준의 크리스마스 편지. 사진 = 봄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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