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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된 일본인 좌완 투수 다카하시 히사노리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계약했다.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아닌 요코하마를 택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요코하마가 콜로라도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다카하시와 2년 6000만엔(한화 약 6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00년 요미우리에 입단한 뒤 2010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그는 정확히 5시즌 만에 일본 무대로 컴백했다.
일본프로야구 10시즌 통산 79승 66패 평균자책점 3.70, 1032탈삼진을 기록한 다카하시는 꾸준한 활약으로 요미우리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고,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빅리그 데뷔 첫해인 2010년 뉴욕 메츠에서 53경기(12 선발)에 등판, 10승 6패 평균자책점 3.61로 활약했고,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이듬해(2011년)에도 61경기에 구원 등판해 4승 3패 3.44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빅리그에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5시즌 통산 성적은 14승 12패 평균자책점 3.99. 현재 미일 통산 93승이다.
다카하시는 계약 직후 "지금은 요코하마의 일원으로서 내년 팀에 공헌할 생각 밖에 없다. 기쁜 마음으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나카하타 요코하마 감독도 "우승을 경험한 다카하시와 함께 야구하고 싶었는데 소망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좌투수 영입은 요코하마의 중요한 오프시즌 과제 중 하나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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