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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의 활약이 또 한번 조명됐다.
LPGA는 2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을 뜨겁게 달군 이야기 13개의 이야기를 선정 및 발표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의 올 시즌 활약이 7위에 선정됐다. 박인비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3연승 포함 6승을 따냈다. 또한, 한국인사상 최초로 LP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상금랭킹 2연패에 성공했다.
LPGA는 “박인비는 올해 6승을 거두며 세계 최고 골퍼임을 입증했다. 메이저 3연승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야스 이후 6년만이다. 박인비가 올해 LPGA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LPGA 제1의 스토리로 떠올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 시즌 상금 245만6290만달러(약26억원)으로 상금여왕을 지켰으며, 올해의 선수상으로 2013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라고 덧붙였다.
LPGA는 박인비가 올 시즌 처음부터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2013년이 시작할 때 박인비는 후발주자였다. 세계랭킹 1위는 청야니(대만)이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 가져간 세계랭킹 1위를 박인비가 나비스코 챔피언십서 우승하면서 가져간 뒤 꾸준하게 지키고 있다”라고 했다. 박인비는 37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박인비는 현재 휴식 중이다. 2014년 LPGA 투어 일정에 맞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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