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데뷔 10주년 감사인사 '팬들에게 인사 꾸벅'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동방신기는 26일 데뷔 10주년 당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 10주년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영상을 통해 팬들을 위한 영상과 손글씨 편지를 올렸다.

유노윤호는 "10년간 활동하면서 창민과 윤호가 선배 가수가 됐다"고 털어놓으며 변한 점을 설명하면서도 "그래도 늘 곁에는 팬들이 있어줬다"고 고마워 했다.

최강창민도 "우리에게 주는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에 우리가 보답하려고 해도 늘 어렵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유노윤호가 최강창민의 말에 감탄하며 "멋지다"고 칭찬하자 최강창민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특히 이 가운데 두 사람의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블랙 슈트를 입고 데뷔 10주년 소감을 말하는 모습은 '남신'을 연상케해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한편 동방신기는 내년 1월 6일 정규 7집 ‘텐스(TENSE)’를 발표하며 돌아온다. 동방신기는 내달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월 4일 MBC ‘쇼!음악중심’, 1월 5일 SBS ‘인기가요’등을 통해 새 앨범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유노윤호.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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