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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일리 사이러스가 두번째 도발을 감행했다.
크리스마스때부터 이미 유출되기 시작한 그녀의 '뱅거즈(Bangerz)' 앨범 두번째 신곡인 '어도어 유(Adore You)'가 26일(현지 시각) 본격 공개되자, 팬들과 평단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지난 곡 '레킹 볼(Wrecking Ball)'에서 철거용 쇠뭉치 위에 발가벗고 올라타 충격을 주었던 마일리는 이번 '어도어 유'에서는 안락한 이불보 안으로 들어갔다. 4분 여 되는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는 최소 란제리만 걸친 알몸으로 시트안에서 자위행위를 하며 카메라를 유혹한다. 손가락을 빨고, 엉덩이를 비틀고, 가슴을 만지고 이윽고는 팬티안에 손가락을 밀어넣는다. 비디오 말미에 검은 망사만 입고 욕조에서 샤워하는 장면이 에필로그.
미국의 피플은 이번 '어도어 유'가 헤어진 전 애인인 배우 리암 헴스워스를 염두에 둔 곡이라고 전했다. 허나 평이 가혹하다.
페레즈힐튼 닷컴은 '사정(射精)을 너무 일찍한' 매우 실망스런 비디오라고 혹평했
다. 기대가 컸는데 독창성이 없고 지루하기까지 하다고 했다. 노래는 아름다운 달콤 발라드인데, 섹스 테이프까지 낼 필요가 있냐고도 한다.
실제 이번 뮤비 안에서 그녀는 손을 팬티 안으로 가져가 깊숙한 곳을 만진다. 하지만 마일리가 자신의 몸 구석구석을 만지며 자위하는 그게 다라는 것. 그래서 평자는 어떤 예술적 기교도 없고 만지며 성적 흥분을 주려다 감응없이 썰렁함만 주는 '섹시하려다 전혀 섹시하지 않은' 비디오라고 비판했다.
['어도어 유' 뮤직비디오 속 마일리 사이러스. 사진 = 해당 뮤직비디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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