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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차승원이 브라운관 복귀를 고심 중이다. MBC 새 월화드라마 '파천황'(가제,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의 출연을 제안 받았다.
차승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에 "'파천황' 출연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차승원이 2014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파천황' 출연을 확정 지을 경우 2011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3년 만의 드라마다.
특히 지난 8월 전 프로게이머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대마초 흡연, 성폭행 혐의 등의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고, 당시 차승원이 미투데이를 통해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한 바 있어, 그가 '파천황'을 통해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파천황'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박홍균 PD가 다시 만난 작품. 박 PD는 차승원과 '최고의 사랑'을 함께 작업했다. 조선 건국 과정을 그린 정치액션드라마이며,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결을 다룬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후속으로 2014년 상반기 중 방송 예정이다.
[배우 차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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