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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형준이 '사랑의 산타'로 변신해 선행을 이어갔다.
27일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형준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에 2톤 여의 쌀 기부와 함께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는 3년째 이어져온 선행으로 김형준은 2011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 가정과 조손가정에 쌀 기부는 물론 100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일 산타'로 깜짝 변신해 수혜가정에 방문,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눈 바 있다.
올해는 행사 당일이 K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촬영일이라 직접 방문은 할 수 없었지만, 영상메시지를 통해 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 산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올해에도 수혜가정 중 어려운 형편의 아이에게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가방, 패딩점퍼, 내복 등을 직접 구입해 전달했다.
이외에도 김형준은 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저소득 가정들 외에도 국제난민지원단체인 '피난처'에도 쌀 2톤을 기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따뜻하게 나누며 선행을 이어갔다.
김형준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한태경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14년 1월 단독 남미투어와 2월 국내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에 메시지를 보낸 김형준. 사진 =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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