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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금연 2주 차 김민준이 돼지국밥 때문에 담배를 다시 피웠다.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준은 금연 껌을 받기 위해 2주 만에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재방문 했다.
김민준은 "금연 잘 하셨냐?"는 금연 상담원의 물음에 고개를 끄떡였다. 이에 금연 상담원은 "한 개비도 안 피운 걸 잘 했다고 하는 거다"라며 일산화탄소를 측정했다.
하지만 김민준의 일산화탄소 수치는 흡연자 수치인 12. 이에 김민준은 "오면서 돼지국밥을 먹었다. 기름진 음식이 금연에 정말 안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끝까지 피우진 않았다"라며 담배를 피운 사실을 시인했다.
이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김민준은 금연 상담원에게 금연 껌을 받았고, 제 2의 돼지국밥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금연 의지를 다잡았다.
[돼지국밥 때문에 담배를 다시 피운 김민준.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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