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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올해 마지막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의 영화 통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호빗:스마우그의 폐허(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는 2985만달러(한화 315억369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3주 연속 흥행 정상 자리를 고수, 북미 박스오피스를 이끌었다. 총 누적매출액은 1억 9030만 4000달러(2008억 4684만 1600원)다.
뒤이어 개봉 6주차를 맞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이 2위에 올랐다. 주말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2884만 5000달러(304억 4301만 3000원)며, 누적 수입은 2억 4836만 6000달러(2621억 2547만 6400원)에 달한다.
특히 '겨울왕국'은 개봉 6주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연말 가족 영화 시장을 사로잡는 저력을 보였다.
또 '앵커맨2(Anchorman 2: The Legend Continues)'가 3위(2015만달러, 한화 212억 6631만원), '아메리칸 허슬(American Hustle)'이 4위(1955만달러, 한화 206억 3307만원),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가 5위(1851달러, 한화 195억 3545만 4000원)로 뒤를 이었다.
한편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부율 문제로 서울지역 CGV와 롯데시네마 서울지역 직영관 상영이 불발, 국내에서 29일까지 총 160억 3882만 5549원의 누적매출액을 기록했다.
[영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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