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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슛돌이’ 출신 이강인(12·발렌시아 유소년팀)가 스페인 지역 스포츠지 1면을 장식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지 수페르데포르테는 30일(한국시간) 1면에 이강인의 활약을 대서특필했다. 이 매체는 전날 블루 BBVA 국제대회 8강전서 바르셀로나 유스팀(U-12)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의 활약상을 전하며 “이강인은 이번 대회서 최고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서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 유스팀은 4강전서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했지만 유벤투스와의 3-4위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총 6경기서 4골을 몰아치며 대회 득점 선두와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의 눈부신 활약에 발렌시아 출신의 스페인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을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의 주장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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