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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석(KGC인삼공사)과 석하정(대한항공)이 탁구 종합선수권 남녀단식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30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탁구 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서 이정우(농심삼다수)에게 4-3(11-6, 9-11, 10-12, 11-7, 9-11, 11-9)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맛봤다. 김민석은 8강전서 베테랑 오상은, 준결승전서 정상은을 물리치더니 우승마저 휩쓸었다. 김민석은 국내대회서 통산 7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식에선 석하정이 종합선수권대회 사상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석하정은 결승전서 전지희(포스코에너지)에게 4-0(12-10 12-10 11-7 11-6)으로 완승했다. 석하정은 2007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출신이다. 베테랑 김경아의 은퇴 이후 국내 여자탁구에선 석하정이 최강자다.
남자부 복식 결승전서는 이정우-최원진(농심)조가 정영식-서정화(KDB대우증권)조에게 3-2(12-14 9-11 11-8 11-9 11-5)로 역전승을 거두고 8년만에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복식 결승전서는 전지희-유은총(포스코에너지)조가 김민경-조하라(삼성생명)조에게 3-0(11-4 11-8 12-1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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