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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희애가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가제, 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그와 호흡을 맞출 '김희애의 남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밀회'는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격정적이면서도 은밀하고 짜릿한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이다.
김희애는 여자 주인공 오혜원 역을 맡는다. 교양과 유머, 세련미의 여왕으로 몸치장이 간결하고 우아하며 태도 역시 늘 자연스러운 의전과 처신의 달인이다. 또 서한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재단 이사장을 보필하고 비밀 관련 문서를 관리하는 등 출중한 실력을 갖춘 상류사회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이런 오혜원을 사랑이라는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할 남자는 피아노 천재 이선재.
드라마 관계자는 "나이를 뛰어넘은 두 남녀가 서로에게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끌리지만 쉽게 마음을 내비칠 수 없는 감정선이다. 굵고 섬세한 격정 멜로로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뒤흔들 고퀄리티 멜로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김희애와 아찔한 사랑을 나눌 20대 남자 배우의 캐스팅과 드라마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한편 '밀회'는 '아내의 자격'의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 김희애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년 1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내년 3월 첫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희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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