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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소치올림픽 본진이 소치로 출국했다.
김재열 단장이 이끄는 한국 소치올림픽 선수단 본단이 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소치로 출국했다. 현재 해외에서 전지훈련 중인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 일부종목을 제외한 선수단 71명이 본진을 구성해 전세기 편으로 소치로 날아갔다. 소치행 본진은 봅슬레이, 알파인 스키,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들로 구성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10위 입상을 노린다.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쇼트트랙의 심석희,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등이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보이는 유력 후보다. 또한, 썰매와 설상 종목에선 이번 대회서 최소 결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잡았다. 이들 종목 선수들은 4년 뒤 2018년 평창올림픽 메달 획득이 최대목표다.
이번 대회 기수로 선정된 이규혁은 “한국 선수단을 대표로 개막식에 참가해 태극기를 흔드는 게 자랑스럽다. 올림픽에 6번째로 참가하지만 개막식 참가는 처음이다. 특히 기수로 선정돼 기쁘다. 올림픽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모두 목표를 이루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소치올림픽은 2월 8일 오전(한국시각)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선수단. 사진 = 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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