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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2PM의 우영, 배우 박세영 가상 부부가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녹화에서 춘천으로 얼음낚시를 떠난 두 사람은 긴 기다림에도 불구, 결국 빙어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채 썰매 타기에 나섰다.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알콩달콩 썰매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추위에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공방 카페를 찾았다.
두 사람은 반지, 팔찌, 목걸이 등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보며 직접 만들기로 했다. 무엇을 만들지 고민 하던 중 두 사람은 서로에게 "커플링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해본 적 없다"는 박세영과 달리 우영은 "커플 팔찌를 해본 적이 있다"고 말실수를 해 또 다시 박세영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우영, 박세영 커플은 고민 끝에 단 하나뿐인 팔찌를 만들기로 했다. 팔찌에 새길 문구를 고민하던 우영은 생각한 것이 있다며 자신의 전화번호를 새겼다.
전화번호가 새겨진 팔찌를 본 박세영은 "미아방지용 팔찌 같다"고 했고, 이에 우영은 "남편 잃어버리지 말라"는 뜻이라고 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우영, 박세영 커플의 춘천 겨울 여행은 1일 오후 5시 5분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방송된다.
[배우 박세영(왼쪽), 아이돌그룹 2PM의 우영.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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