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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올림픽 통해 스켈레톤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윤성빈(20, 한국체대)은 대륙간컵 6차대회서 1분45초73으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따냈다.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윤성빈은 이한신(전북연맹)과 함께 소치올림픽에 참가한다. 올림픽 스켈레톤에 2명 이상이 참가하는 건 사상 처음이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소치올림픽 한국선수단 본진에 포함돼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소치로 출국했다.
윤성빈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국제대회서 입상을 했지만 올림픽은 다른 대회와는 다르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내가 갖고 있는 걸 후회없이 모두 보여주고 돌아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성빈이 대륙간컵서 한국 스켈레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자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당일 컨디션에 따라 올림픽 메달 획득도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윤성빈은 “언론이 저를 좋게 평가하는데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저 올림픽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켈레톤이라는 종목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윤성빈은 “솔직히 떨린다. 아직 올림픽에 나간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기대가 된다. 소치에 도착하는대로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성빈이 참가하는 남자 스켈레톤은 14일 예선, 15일 결선이 진행된다. 예선에서 15위에 들면 결선에 참가할 수 있다. 윤성빈의 1차적인 목표는 결선 진출이다.
[윤성빈. 사진 = 인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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