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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 2기의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이 눈물을 흘렸다.
최근 '아빠! 어디가?' 2기 가족들은 충북 옥천에 자리한 육지 속의 섬 '장고개 마을'에서 첫 여정을 보냈다. 장고개 마을은 대청댐 건설로 주변 지형이 수몰돼 육지 속의 섬이 된 마을로 산속에 안겨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여섯 가족은 추운 날씨 탓에 꽁꽁 언 대청호를 배로 깨면서 들어가야 했다.
아이들은 저녁 재료를 구하기 위해 물물교환의 시간을 가지며 물건의 가치를 배웠다. 맏형이 된 후는 동생들을 데리고 저녁 재료를 구하기 위해 물물교환에 나섰다. 후는 동생들의 물건을 들어주고 살뜰히 챙겨주면서 "역시 후대장이다"라는 평가를 들었다. 한편, 빈이는 동네에서 마주한 사나운 개들과 대치하는 모습으로 찬형이를 놀라게 했다.
특히 안정환은 아이들이 아빠 곁을 떠나 심부름 하는 모습을 보고 갑작스레 눈물을 흘렸다. 아빠들은 강한 줄만 알았던 안정환의 눈물에 놀랐고, 안정환은 아빠들의 반응에도 쉽게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방송은 2일 오후 4시 55분.
[MBC '일밤-아빠! 어디가?' 2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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