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 이충희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동부는 1일 “이충희 감독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충희 감독은 1월 31일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 패배 직후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이 전 감독은 “그동안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하다. 성적부진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올 시즌 6년만에 현장에 복귀했지만, 과거 오리온스 시절처럼 또 다시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동부는 후임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잔여 시즌을 김영만 코치 체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동부는 1일 현재 9승31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13연패로 구단 역사상 최다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충희 감독이 사퇴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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