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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2PM의 우영이 아이들과의 썰매 대결에서 승부욕을 불태웠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춘천으로 얼음낚시를 떠난 가상 부부 우영, 배우 박세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우영은 주변에서 썰매를 즐기는 아이들을 발견, 박세영과 함께 썰매 타기 대결을 제안했다. 승부에 강한 의욕을 보인 우영은 출발과 동시에 선두로 치고 나간 한 아이와 함께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박세영은 제대로 출발하지 못해 뒤처졌다. 끝내 우영은 선두의 아이를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우영은 "내가 이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박세영은 "너는 날 보지도 않고 잘 가더라"고 했고, 우영은 그제야 나지막이 "미안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그 친구들과 저의 어떤 자존심? 남자들만의 어떤 자존심이 있다"며 승리에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박세영은 "저를 잊고 열심히 잘 가더라. 신 나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배우 박세영(왼쪽), 아이돌그룹 2PM의 우영.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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