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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짝인 포수 A.J 엘리스가 연봉조정신청을 피해 계약을 마쳤다.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LA타임즈는 '엘리스가 연봉조정 신청을 피해 구단과 355만 달러(한화 약 38억 56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연봉조정 마감일인 지난달 18일까지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엘리스는 구단에 460만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300만 달러를 제시했었다. 결국 엘리스는 중간선인 38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 355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연봉 200만 달러와 견줘 155만 달러 오른 금액이기에 비교적 만족스러운 금액이다.
지난 2년간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확실히 자리잡은 엘리스는 지난해 타율 2할 3푼 8리 10홈런 52타점, 출루율 3할 1푼 8리를 기록했다. 포수로서 도루저지율은 4할 4푼 4리(28/63)로 준수했다. 하지만 2012년(0.270)과 견줘 타율이 다소 하락한 부분이 아쉬웠다.
한편 다저스 투수조와 포수조는 오는 9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카멜백랜치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A.J 엘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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