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꺾고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인디애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라이프필드하우스서 열린 2013~2014 NBA 브루클린과의 경기에서 97-96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6승 10패가 된 인디애나는 2위 마이애미 히트(32승 13패)에 3.5경기 차 앞선 동부컨퍼런스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브루클린은 시즌 전적 20승 25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머물렀다.
이날 인디애나는 조지 힐-랜스 스티븐슨-폴 조지-데이비드 웨스트-로이 히버트가 선발 출전했고, 브루클린은 데론 윌리엄스-숀 리빙스턴-조 존슨-폴 피어스-케빈 가넷이 먼저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었다. 전반은 인디애나가 46-45 단 한 점 앞선 채 끝났다. 인디애나는 히버트(10점)와 조지(9점), 웨스트와 스티븐슨(이상 8점)이 고른 활약을 보였고, 브루클린은 리빙스턴(12점)과 존슨(10점), 피어스(9점)의 득점으로 맞섰다. 어시스트 갯수도 10개로 같았다. 2쿼터 최다 점수 차는 4점(브루클린 32-28 리드)에 불과했다.
3쿼터 초반 인디애나가 무섭게 치고 나갔다. 힐과 조지의 3점포로 쿼터를 시작한 인디애나는 51-47에서 히버트의 훅슛과 힐의 3점포, 웨스트의 미들슛을 더해 58-47,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브루클린도 59-67에서 피어스의 미들슛과 존슨의 3점포, 피어스의 자유투를 더해 66-67 한 점 차로 추격했다. 결국 인디애나가 72-70 2점 차로 앞선 채 3쿼터가 끝났다.
브루클린은 4쿼터 72-76에서 가넷의 미들슛과 리빙스턴의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디애나는 히버트의 득점인정 반칙에 따른 자유투와 조지의 미들슛, 스티븐슨의 자유투로 83-76까지 달아났고, 이후 상대의 거센추격을 뿌리치고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브루클린은 종료 8.5초를 남기고 터진 존슨의 3점포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93-96에서 피어스가 던진 회심의 3점포는 림을 외면했다. 93-97로 뒤진 0.4초를 남기고는 윌리엄스가 3점포를 꽂아 넣었으나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다.
인디애나는 히버트와 조지(이상 20점), 웨스트(17점), 스티븐슨(14점), 힐(10점)까지 주전 5명이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46-27로 브루클린을 압도한 게 근소한 리드를 지킨 요인이었다.
브루클린도 리빙스턴(24점), 존슨(16점), 피어스(15점), 윌리엄스(16점), 가넷(12점 10리바운드)까지 주전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린 게 아쉬웠다. 가로채기에서도 15-7로 인디애나에 2배 이상 앞섰으나 공격리바운드에서 정확히 2배(6-12) 밀린 게 패인이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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