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월드스타 주윤발(저우룬파)이 평소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주윤발은 최근 한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스마트폰이 없으며 좋은차나 개인 운전기사도 없어 평소에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지하철 승객의 90%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 때문에 내가 지하철을 탔는지도 모르며 귀신만이 내가 지하철을 탄 것을 안다"고 당당하게 지하철을 타고 다닐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
주윤발은 “좋은차와 개인 운전기사가 없는게 내게 더 편한 이유는 만약 개인 운전사가 있으면 그는 날 위해 하루종일 기다려야 해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거리를 거닐고 사진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게 일반인들의 인생살이 아니겠는가"라고 대스타 답지 않은 소탈함을 과시했다.
또, 그는 "나는 개인적으로 절약이 인생을 바꾼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윤발은 작품출연 및 부동산 투자로 1400억원 대의 개인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로 ‘억만장자’라 부를 수 있지만 그는 지하철을 이용하는가 하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을 보러다니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주윤발.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