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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브레멘에 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로제나우스타디온서 열린 브레멘과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서 3-1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브레멘전서 후반 24분 밀리크 대신 교체 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다.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리그 9위 아우크스부르크는 브레멘전 승리로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께 8승4무7패(승점 28점)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밀리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너, 바이어, 한이 공격을 지원했다. 알틴톱과 보그트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오츠졸렉, 클라반, 갈센-브랙크, 베르하에그가 맡았다. 골문은 마닌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브레멘은 전반 3분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칼센-브랙커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베르너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반면 브레멘은 전반 45분 수비수 가르시아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분 알틴톱이 역전골을 기록해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0분 한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아우크스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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