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창용불패' 임창용(38)의 도전은 계속된다.
임창용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임창용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것을 공표했다.
임창용은 지난 해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마이너리그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1로 뛰어난 투구를 보였던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확대 엔트리 실시와 더불어 메이저리그로 승격,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지난 해 겨울 논텐더 FA로 공시됐던 임창용은 다시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음에 따라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에 참가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임창용의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 인텔리전스 대표는 "컵스와 임창용의 2년 스플릿 계약 자체가 여전히 유효하다.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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