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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연일 도핑테스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소치 동계올림픽 도핑테스트와 관련해 밝힌 내용을 3일 전했다.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소치 올림픽에서는 2453건의 도핑테스트가 실시된다. 이는 4년 전 밴쿠버 올림픽에서 실시한 2149건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또한 동계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도핑테스트 횟수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IOC가 중점을 둔 부분은 '사전차단'이다. IOC는 각 종목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1269건의 도핑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이는 밴쿠버 올림픽 때 실시한 1269건보다 57%나 증가한 것이다.
모든 스포츠에서 '약물과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소치올림픽 역시 '약물로 만들어진 메달'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림픽 분위기가 풍기는 러시아 소치 모습. 사진=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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