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지난해 12월 한달 1천대를 팔아치운 QM3의 열풍이 잠잠해 졌지만, SM3와 QM5의 쌍끌이를 앞세운 르노삼성차가 2014년 1월을 호조세로 마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1월 내수 4500대, 수출 21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17.3% 늘어난 669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내수 판매실적은 작년부터 고객들로부터 재조명을 받고 있는 SM3와 QM5의 판매 호조로 내수시장에서 총 45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또, 그 동안 주춤했던 SM7의 판매세가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1월 말 상품성을 강화 시킨 QM5 Neo가 고객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올 한해 내수시장 판매증진에 있어 전망을 밝혔다.
1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어난 2198대를 수출했다. SM3와 QM5의 해외시장에서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대 속에 출시된 QM3는 지난해 12월 1000여대를 팔아 치웠지만 1월에는 178대를 판매하는 그쳤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2014년은 르노삼성자동차가 힘차게 도약을 할 중요한 한 해이며, 지난 부진을 털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금처럼만 해 나간다면 올 연말에는 모두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심도 깊게 고민하여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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