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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노예 12년'이 런던비평가협회상에서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노예 12년'은 2일(런던 현지시각) 진행된 제 34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자유인 '솔로몬'과 노예 '플랫'이라는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12년간의 실화를 담은 '노예 12년'은 영국 개봉 첫 주 '아메리칸 허슬' '겨울왕국' 등의 경쟁작품을 제치고 영국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런던비평가협회상에서 3개 부문,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런던비평가협회상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그래비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최고의 연기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모든 시상식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를 누르고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함에 따라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노예 12년'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노예 12년' 포스터. 사진 = 판씨네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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