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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홍학표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측에 따르면 홍학표는 한 주류 공급업자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A씨는 홍학표와 계약을 맺으며 차용금 명목으로 2억5000만원을 줬는데 홍학표가 이를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홍학표에게 사기 혐의를 인정해 판단하고 지난해 11월께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현재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홍학표는 지난 1987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우리들의 천국', '제5 공화국'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0년 MBC ‘민들레 가족’을 마지막으로 개인 사업에 전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홍학표. 사진 = MBC]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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