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임현식 외손자, 로봇 가지려 귀여운 거짓말 "이건 사야 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임현식의 외손자 주환이 할아버지를 상대로 귀여운 거짓말을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외손자 주환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할아버지 임현식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식은 외손자 주환이 한글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기 위해 길거리로 함께 나섰다.

그렇게 도착한 문방구에서 한글을 읽을 줄 모르는 주환은 갑자기 로봇 장난감 앞에서 글을 읽기 시작했다. 주환은 할아버지를 향해 "'이건 비싼 데 사도 된다'고 적혀있다"고 말했지만, 사실 실제로 적혀있는 글자는 제품 사용법에 관한 것이었다.

장난감을 갖고 싶은 주환이 귀여운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손자의 재롱이 그저 귀여운 임현식은 "그래. 맞아"라며 로봇을 선물했다.

[배우 임현식과 외손자 주환.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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