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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바노비치가 결승골을 터뜨린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올시즌 홈경기 첫 패배를 안겼다.
첼시는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첼시는 맨시티를 꺾고 16승5무3패(승점 53점)를 기록해 2위 맨시티를 골득실차로 추격했다. 반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서 11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맨시티는 첼시에게 홈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네그레도와 제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실바와 나바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투레와 데미첼리스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첼시는 에투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 윌리안, 하미레즈가 공격을 지원했다. 루이스와 마티치는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첼시는 전반 32분 이바노비치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바노비치는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흐른 볼을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12분 네그레도 대신 요베티치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맨시티는 경기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펼쳤지만 첼시 수비에 고전을 펼쳤다. 맨시티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요베티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오른발로 강력하게 감아찬 슈팅 마저 골키퍼 체흐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에 실패했고 결국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서 첫 패배를 당했다.
[첼시 무리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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