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제이슨 키드가 1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미 프로농구 NBA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브루클린 넷츠 제이슨 키드 감독과 멤피스 그리즐리스 데이브 조거 감독을 1월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키드는 올시즌 전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선수 은퇴 이후 코치 수업 없이 곧바로 NBA 감독 자리에 올랐기 때문. 현역 시절 트리플더블 제조기이자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떨친 키드는 자신이 오랜 기간 활약한 브루클린(당시 뉴저지 네츠) 사령탑을 맡았다. 키드는 뉴저지 소속으로 2000-2001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뛰었다.
하지만 이후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개막도 전에 두 경기 출장금지를 받았으며 한 경기에서는 경기 막판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고의로 코트에 음료수를 쏟은 의혹도 받았다. 여기에 소속팀 역시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브루클린은 2013년 12월까지 10승 21패에 그쳤다.
2014년이 되며 대반전이 일어났다. 브루클린은 1월 한 달간 5연승을 두 번이나 달리는 등 10승 3패로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12월까지는 평균 실점이 102.4점에 이르렀지만 1월에는 경기당 95.3실점에 불과했다. 덕분에 키드는 초보 감독으로서 동부 컨퍼런스 1월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조거 감독이 이끄는 멤피스는 1월 한 달간 12승 3패 승률 8할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7승 1패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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