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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원영과 결혼을 앞둔 심이영이 임신중 깜짝 활동을 했다.
심이영은 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8회에서 점술가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심이영은 과거 왕유(주진모), 기승냥(하지원)의 미래를 점쳤다.
점술가 역 심이영은 "남자가 여자를 너무나 좋아한다. 하지만 여자가 너무 귀한 인물이라 어느 곳을 가도 감춰지지가 않는다. 두 사람이 이뤄지려면 아주 먼 곳으로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심이영 등장에 반가움을 표했다. 지난해 SBS '수상한 가정부'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심이영 연기에 대한 반가움과 최근 결혼과 함께 임신을 발표한 심이영 등장에 관심을 표한 것.
앞서 최원영, 심이영은 MBC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달 16일 최원영, 심이영은 각각 소속사를 통해 오는 2월 28일 서울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심이영이 임신 15주차란 사실도 덧붙여 공개했다.
당시 최원영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축하 받고 싶은 일이 하나 더 생겼다. 저희들의 시작에 있어 최원영과 심이영. 두 사람만이 아닌 앞으로 사랑으로 함께 자라나갈 저희들의 2세까지 세 사람의 기쁜 시작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소식을 빨리 전해도 드리고 싶었지만, 잠시나마 서로 바쁜 일정 속에 그녀의 건강과 안정을 지켜주고 싶었고 개인적으론 너무 축복받고 싶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순서가 바뀐 부분에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제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행복하고 떨리고 기쁘다"고 말했다.
임신 중인 심이영이 최원영과의 결혼을 앞두고 '기황후'에 깜짝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기황후' 특별출연한 심이영(첫번째 사진), 결혼 앞둔 최원영(두번째 사진 왼쪽)·심이영. 사진 = MBC '기황후' 캡처, MBC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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