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후유증', 미국 진출…13일 공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웹드라마 '후유증'이 미국에 판매됐다.

'후유증'은 오는 13일 미국 드라마 디지털 콘텐츠 유통 채널인 드라마피버를 통해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후유증'은 미주지역 온라인에서 최대 컨텐츠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드라마피버에 웹툰을 대상으로 한 웹드라마로는 최초로 독점 선판매 됐다.

드라마피버는 미국 내에서 한국드라마뿐 아니라 아시안 드라마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로 월평균 사용자가 900만 명이 넘으며, 영문자막과 함께 미주지역 메인스트림에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 중 80% 이상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비아시아인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또 드라마피버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플랫폼인 훌루닷컴(Hulu.com)에도 '후유증'을 재유통 할 계획이며 다각화된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및 유통을 진행 할 계획이다.

'후유증' 제작사 오아시스 픽쳐스는"미국 판권 판매에 이어 일본, 중국 등에서도 판권에 대해 문의가 오고 있다"며 "'후유증'을 소재로 출판까지 논의가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준, 선주아 주연의 '후유증'은 총 11회로 '시즌1:사고 후 찾아온 또 하나의 감각'과, '시즌2:욕망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로 나눠 제작됐다.

[미국에 판매된 '후유증'. 사진 = 오아시스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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