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괌에서 처음으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삼성은 지난 1월 15일부터 괌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삼성은 5일 처음으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자체 청백전에선 청팀이 백팀에 11-10으로 승리했다. 청팀 우동균이 8회초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결승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백팀 3번 2루수로 선발출전한 외국인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2안타를 기록했다. 백팀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삼성 관계자는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고 투수조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라 컨트롤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바로가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 선수단은 7일까지 괌에 머무른 뒤 인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한다. 8일 휴식을 취한 뒤 9일 김해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향한다. 오키나와에선 한국, 일본 구단들과 총 11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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