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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실력파 보컬 여가수들 사이에서 영화 ‘겨울왕국’ OST ‘렛잇고(Let it go)’ 커버 열풍이 일고 있다.
최근 인터넷 상이에는 가수 디아를 시작으로, 여성듀오 다비치 이해리, 가수 에일리, 손승연 등을 비롯해 배우 이유비까지 ‘렛잇고’를 부르기에 나섰다.
여가수들이 커버 열풍에 빠진 ‘렛잇고’는 가수 이디나 멘젤이 영화 속에서 부른 오리지널 버전의 삽입곡이다. 여자 주인공인 엘사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이 곡은 초반 읊조리는 듯한 짙은 감성에 이어 후반부 폭발적인 고음이 드라마틱하다.
그렇다면 여자 가수들이 ‘렛잇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영화 OST인 ‘렛잇고’가 작품 속 스토리와 연결되며 풍부한 이미지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겨울 왕국’은 지난 4일 기준 635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을 뿐 아니라, 디즈니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견고하게 만들어진 캐릭터인 엘사의 주제곡인 ‘렛잇고’를 부름으로서 그 이미지에 동화될 수 있는 것.
게다가‘겨울왕국’의 흥행과 ‘렛잇고’의 커버 열풍이 뗄 수 없는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렛잇고’가 ‘겨울왕국’의 OST로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많은 가수들이 커버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여가수에게 두드러지는데 음악의 캐릭터와 감성, 색깔을 자신의 방식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렛잇고’를 통해 자신만의 강점과 음색을 잘 뽐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열풍의 이유다. 앞서 언급한 여자 가수들 중 디아, 이해리, 손승연, 에일리 등의 커버는 각각 고유의 색깔을 뽐내며 효과적으로 음색을 선보일 수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디아의 경우 몰랐던 가창력의 발견을 발견했고, 이해리는 감정표현과 연기가 탁월하다. 또 에일리는 고유의 음색이 잘 전달됐다는 평이다. 또 손승연은 폭발하는 성량이 귀를 압도한다.
[영화 '겨울왕국' OST '렛잇고' 열풍에 합류한 여가수 디아, 이해리, 에일리, 손승연(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위닝인사이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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