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요코하마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강정호(넥센 히어로즈)는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요코하마 선수들과 훈련 중이다. 그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러지는 스프링캠프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5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의 요코하마 캠프는 넥센보다 훈련량이 많고 시간도 길다. 때문에 강정호는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해 가며 훈련을 하고 있다.
강정호는 4일 저녁 나카하타 기요시 요코하마 감독의 초대로 팀내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나카하타 감독은 강정호에게 "좋은 선수다. 팀에 복귀하지말고 여기 남았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만큼 좋은 인상을 남긴 것.
동료 선수들과도 점점 친해지고 있다. 5일 저녁은 같이 훈련을 받으면서 친해진 유격수 시라사키 히로유키, 포수 다카시로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강정호는 오는 11일 펼쳐지는 자체 청백전 경기에도 나서 초청선수로서의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정호(가운데)가 요코하마 선수들과 어깨 동무를 한 모습.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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