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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제이튠 캠프가 엠블랙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래퍼 유닛 Pro C(프로씨)가 음원 공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씨는 5일 정오 각종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에일리가 피처링한 두 번째 싱글 ‘더 사랑하는 쪽이 아프다’를 공개했다. 이 곡은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벅스 2위, 네이버뮤직 15위 등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엠넷을 비롯한 다양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순항 중이다.
데뷔를 이제 막 알린 신인이 공식적인 데뷔 무대를 갖기도 전에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얻는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최근 기존 가수들의 음원 경쟁이 심화되고 톱가수들의 음원 줄세우기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궈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프로씨가 낸 이 성적은 앞으로 그들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늠케 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한편 에일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피쳐링한 ‘더 사랑하는 쪽이 아프다’는 이별을 예감하는 남자의 아픈 심정을 말한 곡으로 프로씨가 직접 랩 메이킹 하여 이별의 여러 가지 감정들을 신인답지 않은, 섬세하고 감각적인 가사로 그려냈다.
지난해 11월 케이윌이 지원 사격한 ‘나쁜기억’으로 데뷔한 프로씨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오로지 실력과 음악만으로 대중의 호평을 받아 왔으며 두번째 싱글 발표를 앞두고 최근 베일에 싸여있던 얼굴 및 프로필을 전격 공개했다. 프로씨는 랩 실력만큼이나, 훈훈한 외모로 팬들 및 방송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 Moos(무스)와 BUFFY(버피)로 이뤄져 있는 Pro C는 Problem Children (프라블럼 칠드런)의 약자로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악동을 뜻하며 앞으로 활발한 유닛 활동은 물론이고, 완전체 보이 그룹으로의 데뷔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룹 프로씨. 사진 = 제이튠 캠프]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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