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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은밀한 유혹'에 명품 조연 군단이 합류했다.
'은밀한 유혹'은 배우 임수정와 유연석이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여기에 배우 이경영과 박철민, 진경, 도희까지 출연을 확정지으며 최종 캐스팅을 마쳤다.
'은밀한 유혹'은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가 만나 사랑과 욕망을 오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임수정과 유연석에 이어 이경영, 박철민, 진경, 도희가 합류했다.
이로써 '은밀한 유혹'은 마카오 최대 카지노와 초호화 요트라는 화려한 배경, '세븐데이즈' '시크릿' 윤재구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 국내 최고의 흥행 제작진, 마지막으로 최강의 캐스팅 조합까지 완성하게 됐다.
이경영이 초호화 요트 'RISING SUN'에서 5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독재자로 군림하는 김석구 회장 역을 맡는다. 그는 마카오 최대 카지노 그룹인 세나도의 운영자로 모든 사람을 돈으로 조종하고 자신의 무릎 아래 복종 시키려는 인물이다.
박철민은 초호화 요트의 선장으로 승선한다. 그는 고약한 김석구 회장의 비위를 본능적으로 맞추는 인물로 요트 내에서 잔뼈가 굵은 캐릭터다. 박철민은 그 동안 출연했던 흥행작들에서 웃음을 책임졌던 만큼 '은밀한 유혹'에서도 작품의 코믹과 스릴을 조율하는 주요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감시자들'에서 특수조직 감시반의 이실장 역할로 스크린 속 존재감을 각인 시켰던 진경은 김석구 회장의 개인 매니저 혜진 역을 맡았다. 극중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열쇠를 쥐고 있는 자로 은밀한 긴장감을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도희는 초호화 요트의 막내 승무원 유미 역을 맡았다. 유미는 백마 탄 왕자님을 선망하는 평범한 20대 초반 여성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장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은밀한 유혹' 2월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밀한 유혹'에 합류하는 이경영, 박철민, 진경, 도희(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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