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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공효진 측이 광고모델 에이전시가 제기한 수수료 미지급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6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S사가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 하지만 이미 지난 2009년에 공효진의 전 소속사와 S사 간에 수수료를 더 이상 지급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게다가 2011년과 2012년에는 해당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하지 않았다.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 황당할 따름이다. 상황을 지켜본 후 대응 방안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광고주와 모델을 연결하는 광고모델 에이전시인 S사는 공효진이 지난 2010년부터 약 4년간 광고계약 수수료인 1억 2000만원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S사에 따르면 공효진은 지난 2008년 S사를 통해 한 아웃도어 브랜드와 광고 계약을 맺었고 이 때문에 계약기간 동안 S사에 수수료 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에 휘말린 배우 공효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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