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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의 자동차 붕붕이의 일기 2탄이 공개됐다.
최근 은빛토깽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천송이(전지현)이의 자동차 붕붕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것과 같은 '붕붕이의 일기'를 공개했다. 이어 후속 스토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붕붕이의 일기 2탄은 지난달 16일 방송된 돈이 궁했던 천송이가 붕붕이를 팔려고 생각했던 내용부터 담겨 있다. 당시 천송이는 "얠 팔까?"라는 혼잣말을 했다가 수습했다.
이에 붕붕이는 "끄앙 주인님께서 날 보는 눈빛이 달라지셨다. 주인님 저 버리지 마세요. 주인님과 한평생 살고 싶어요. 내 목소리가 들리신 건지 눈빛이 원래대로 돌아오셨다. 휴"라고 표현했다.
이어 같은 날 다른 일기에서 붕붕이는 운전하는 도민준(김수현)에 대해 "주인님께 조언도 해준 좋은 분"이라고 언급했고, 22일 일기에서는 민준이 택시를 타가 화를 내는 송이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또 마지막 29일 일기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붕붕이는 "그대여. 부디 잊지 말아요. 그대가 그때 운전대를 안 잡았던 것을. 으아아"라고 적혀있다. 이 와중에 송이 옆 좌석의 민준이 자동차문 손잡이를 꽉 잡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붕붕이의 일기 2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붕붕이 진짜 귀엽다" "팔려 가면 슬플 듯" "붕붕이도 도민준을 좋아하는 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붕붕이의 일기 2탄.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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